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가 좌담회 연설 도중 미국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는 K팝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해리스 대사는 아산정책연구원과 미국 우드로윌슨센터 공동 주최로 서울에서 열린 전문가 좌담회의 기조연설에서 한미 양국이 가깝게 연결돼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BTS가 표지 모델로 나선 시사주간지 '타임'을 꺼내 들었습니다. 해리스 대사는 "BTS가 커버로 실린 이번주 타임지"라며 "이것이 바로 공유된 문화의 가치를 보여주는 것이며, 한미 양국이 가깝게 연결됐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영상취재: 신동환, 영상편집: 이은경, 번역: 강은비)